[무역영어 1급] 직장인 공부/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89년생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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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고로 외국계 운송사에서 일하는 영업담당자입니다.

2020년 계획을 세우는 도중에,

영어/무역 관련된 자격증이 뭐가 있을까 하여 알아보는 도중에

무역영어라는 시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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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우고, 작년 연말에 팀원들과 공유했어요.

송년회를 하면서 포부를 밝혔죠!

저는 이번 년에 책을 10권 읽고,

무역영어 1급 시험에 합격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런저런

계획과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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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나고, 5월 정도인 것 같습니다.

포부가 생각나서 일단 서점으로 갔습니다.

비교적 큰 서점임에도 불구하고,

무역영어 관련된 책들이 거의 없었지요.

그중 빙글리쉬닷컴에서 제작한

'2020 퍼펙트 무역영어 1급'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죠.

이 책과 관련된 인터넷 강의가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일단은 책을 펴고, 시간이 날 때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에 2시간, 하루에 1시간 정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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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퍼펙트 무역영어 1급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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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론이 쭉 나열되어 있다보니,

혼자서 공부하는 부분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한된 시간과, 방대한 책의 내용 중

과연 어떤 내용이 시험에 아무래도 자주 출제가 되는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해 측면에 있어서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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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도 학생 때 본 시험을 준비했는데,

인터넷 강의로 도움받아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는 과정에! 두둥!

무역영어 시험에 합격하면 강의료를 반환해 주겠다는

획기적이고 감사한 이벤트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맘먹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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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문제를 혼자서 풀어보았을 때, 많이 암울하고,

틀리기도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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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강의를 나중에 다 들은 다음에도 많이 틀렸습니다. :-)

김현수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씩 어려운 개념들을 정리해 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제가 하는 일은 수출/수입이 있는 고객사를 만나서

그들의 물류를 상담해 주고,

저희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업무인데요,

이때 특히 인코텀즈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어요.

물론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해당 부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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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는 특송 관련 업무에서도

영업부 관련 업무만 알면 될 수 있지만,

관세법, 통관, 또한 해상 운송, 보험 이러한 부분도

더 폭넓게 배워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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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정리되어 있는 이론도 이론이지만,

실무에서 현장에서 직접 업무 경험이 있으신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에 큰 도움이 되었고,

진도도 빨리빨리 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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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강의를 듣고 벌써 시험이 코앞입니다.

사실 시험도 못 보는 줄 알았어요.

코로나로 인해 시험장이 많이 축소되어서,

사실 처음에는 오송까지 내려가서 시험을 볼뻔했었답니다.

시험 보려고 하시는 분들은

상공회의소 시험 신청이 가능한 날부터

빨리 서두르셔야 합니다!

다행히 서울에 추가 개설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고,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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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은행식이라고 생각하고 답을 사실 많이 외워가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맞는다면 중복된 문제는 거의 안 나온 것 같아요.

혹시 저와 같은 생각으로 문제를 많이 외우려고 하시는 분들께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부분에 더 포커스를 맞추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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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아무리 문제 은행식이라고 하더라도,

몇 문제가 있는지, 어떤 문제가 어떻게 구성되어 나올지는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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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끄럽게 턱걸이로 합격하였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작은 포부와 개인적인 다짐으로 시작한 계획이 성취되어 너무나도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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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저처럼 이 무역영어 1급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본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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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빙글리쉬, 김현수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