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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1급

국제무역사1급 합격후기 기출문제 공부방법

by 무역코디네이터 2023. 9. 15.

저는 빙글리쉬닷컴의

국제무역사 1급 인터넷 강의를 듣고

2월 시행된 국제무역사

47회차에 평균 63.125로 합격했습니다.

무역 관련 학과에 소속된 대학생이라는 점과

이전의 국제무역사 시험준비등의 도움으로

운이 좋게 시험에 아슬아슬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합격되리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터라

답안도 메모해오지 않았고

발표일도 기억하지 않아

그저 낙담하고 있던 중에

다음번에도 시험 볼 생각을 하며

과락난 과목이라도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무역아카데미에 접속해 합격 소식을 듣고

이렇게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교제는 저번 시험에 사용했던

2020 퍼펙트 국제무역사 1급을 사용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 개정판과 큰 차이가 없었고

변경사항은 빙글리쉬 닷컴의

수정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에

인코텀즈의 변경사항이나

판본에 따른 내용수정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교제가 두꺼운 편이라

가독성과 휴대성을 위해

주문시 분철을 신청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교제는 맨 먼저 연한 형광펜으로

강의를 듣기 전에 중요한 문장에 한번,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한 단어나 어구에

진한 형광펜으로

이전 필기 위에 한번 더 긋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부연설명은 검은색,

예시는 파란색,

키포인트는 빨간색 볼펜을 사용해

필기했습니다.

교제의 공란이 필기를 적기에

부족하거나 도표 등을 그려야 하는 경우는

포스트잇을 사용해 접고 펴는 방식으로

최대한 교제내용을

가리지 않는 부분에서 필기했습니다.

특히 환율 부분의 계산과정이나

무역계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거래방식,

서로 대조적인 요소 비교 등에서

포스트잇을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기위해

여러 방식으로 인쇄를 해보던 도중

기존에 강의를 들을 때 사용했던

아이패드의 노타빌리티 앱이 떠올라 사용해보니

매우 편리했습니다.

노타빌리티 앱은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구매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각 필기 파일마다 녹음을 저장할 수 있고

녹음과 필기가 연동되어

특정 시점의 필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 화면에 두개의 문서를 띄울수 있어

문제지와 정답을 비교할 때 무척이나 편리했습니다.

또한 필기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고 붙여넣을 수 있어

반복되는 내용을 정리할때 쉽고 간단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모의고사를 풀고 정리하려 했습니다.

1. 아이패드에 모의고사를 풀기

2.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의 틀린 부분을 수정하고 확인해야 할 개념을 기재하기

3. 기재한 사항을 하나의 문서에 모두 모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암기하기

하지만 원래 관절이 좋지가 않아

2번 단계에서 손가락에 과도한 부하가 가는 문제가 생겼고,

노타빌리티의 사진첨부 기능을 이용해

위처럼 강의 내용을 찍어 모의고사 문제 자체에

저장하기로 변경했습니다.

저는 약 시험응시 37일 전부터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평균 5과목의 개념강의를 들었고,

들은 강의에 대해 추가적으로 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을 보완했더라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미리 해당 부분을 읽으면서

중요한 대목에 연한 형광펜으로 칠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고 궁금증이 생긴 부분은

인터넷을 찾아보거나

빙글리쉬닷컴의 Q&A 창구를 이용해

교수님에게 문의해 보기도 했습니다.

개념강의를 듣는데는

대략 16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맨 처음 46회 모의고사부터 시작해

역순으로 문제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께도 46회는

모든 모의고사 해설강의중에서

가장 늦게 사이트에 게시되어

직접 무료해설강의를 찾아보거나

개념을 검색해야 했기에

대략 3~4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혹 다음회차의 국제무역사 1급을 응시하신다면

모의고사는 가장 나중의 것부터 푸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일정이 생겨

약 이틀정도를 쉬고 나머지 모의고사는

수강신청한 빙글리쉬닷컴의 해설강의를 듣고

각 모의고사마다 2일정도의 시간을 투입하여

문제풀이와 강의시청을 했습니다.

푼 모의고사는 46,45,44,43,42회의 5회분을 풀었으며,

강의시청 및 오답까지는

42회를 제외한 4회분을 진행했습니다.

시험이 약 15일내외로 다가올 때

원래 있었던 허리통증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그나마 43회 오답까지는 통증이 심해지면

잠시 눕는 방식으로 하면서 버틸수 있었지만

시험응시 10일전에는

아예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요통이 심해져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허리통증이 매우 심해 누워서

고개를 돌리고 인강을 보는것도 불가능했고,

누워서 인강을 듣기라도 하려면 잠이 오고

급히 산 패드 거치대마저도 하중을 버티지 못해

환불하는 고생을 하며 삼일이 지나갔습니다.

허리가 좀 나아지기를 바라며

공원을 걷다 바닥에 주저앉은적도 있었습니다.

허리통증 완화를 위해 산 온열매트에서는

누전이 발생해 다시 취소하는

웃지못할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삼일동안 누워있었던 덕에

약간은 의자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혹시 더 허리가 안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고,

시험 전날까지도

아예 응시를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했습니다.

결국 모의고사 준비의 마지막 정리단계는

아예 시작도 하지 못했고,

겨우 잠이 들고 나서 고사장으로 가서 시험을 응시했고

정말 운이 좋게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전의 실패경험과 이번 시험준비를 겪으면서

국제무역사는 쉬운 시험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공무원시험이나

각종고시등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무역 분야에 친숙하지 않거나

적절한 준비와 문제풀이 및 개념암기가 없이는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의 인지도도

위의 예시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아마 주변에서

크고 작은 이야기를 듣고 의기소침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교수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차근차근 해나갈 목표를 정하고

강의를 따라간다면

누구든지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험응시 2달전에

미리 시험을 응시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어떤 강의를 들을것인지,

어떤 매체를 사용할 것인지,

어디서 공부할 것인지 등을 정한 후

차분하게 노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모든 행동과 노력의 기본은

건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꼭 헬스장이나 수영장, 테니스 등과 같은

격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아침 저녁의 공원 산책,

강의 시청 후 스트레칭,

숙면, 몸에 맞는 책상과 의자(매우 중요합니다)

들과 같은 요소들을 챙겨

컨디션을 유지하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빙글리쉬닷컴의 조홍석 교수자 님과

김현수 교수자님의 도움이 없이 독학을 했더라면

아마 이번 시험에서도

저번처럼 고배를 마셨을 거라는 확신이 들곤 합니다.

꼼꼼하고 친절하게

방대한 국제무역사 개념을 정리해주시고

강의해주신 두분께 크나큰 감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부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국제무역사 1급 응시생들이

저보다 훨씬 높은 점수로

국제무역사 1급 시험에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