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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1급

직장인 국제무역사1급 비전공자 합격 후기

by 무역코디네이터 2023. 7. 12.

나는 무역 비전공자에다가

인터넷강의를 등록해서 시험 2주 전부터는 출근 전 2시간,

퇴근 후 약4시간 정도를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며 준비하였다.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무언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얻고 싶다는 마음과 ,

오랜만에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떤 자격증을 따보면 좋을까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 중 무역영어라는 과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무역영어는 9월부터 시험이 있는 반면,

국제무역사는 당장 다음달인(7월에 서칭을 시작)

8월에 시험이 있다는 것을 보고

빨리 준비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달려들었다.

공부한 기간은 약 6주 정도,

올해 마지막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각종 유툽와 블로그를 탐방하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면 좋을지 자료를 모아보았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유투브에 올라온 후기 였는데,

아는 선배의 인생강의가

빙글리쉬닷컴의 김현수 교수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빙글리쉬 닷컴을 검색해서 들어가 보았다.

무역 관련 과목만 가르치는 것을 보고 재야의 고수 같다고 생각함 !

국제무역사 전체 파트에서

내가 조금이나마 익숙한 단어라고는 인코텀즈 였는데,

다행히 인코텀즈 파트 무료체험강의가 한 개 올라와 있어서

등록전에 한번 들어보았다.

노트에 조금씩 필기해가며 들어봤는데

이해도 매우 쉬웠고 교수님의 인상도 좋아서 바로 빙글리쉬로 결정.

또 하나는 교재의 구성인데,

국제무역사 특성상 영어로 된 문장이나

단어로 함께 공부하는 것이 참 중요한데

빙글리쉬 교재에는 따로 찾아 볼 필요 없이

영어로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이

결정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였다.

그리고 솔직히 환급반보다

일반반이 10만원 정도 더 저렴해서 일반으로 들을까 했는데,

나란 사람은 목표의식이 있으면 그만큼 움직이는 사람이기 때문에

꼭 ! 붙어야지 라는 각오로 환급반을 신청하였다.

하루에 4강의를 3~4주간 듣고

남은 2주정도에 기출을 풀면 되겠다는 각오로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하루 40분 정도의 강의를 퇴근하고

매일 4개씩 듣는다는게 처음부터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첫 주에는 미래의 내가 불쌍한 줄도 모르고

1~2개씩 정도만 들었었다.

나중에 나에게 참 미안해 졌지만... ㅜ.ㅜ

그래도 4개씩 들을 수 있었던 이유

김현수 교수님이 적당한 진도 범위에서 잘 끊어 주셨고,

강의만 쭉 집중해서 따라가면

연습문제 푸는데 전혀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강의가 잘 정리되어 머릿 속에 안착! 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비전공자인데다가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여러 범위의 공부를 해나가려면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아는것이 참 중요한데

인강을 통해서 차근히 정리가 되어가니,

시간은 걸리지만 잘 따라가면 되겠다 라는 확신히 들었다.

그리고 특히 강의가 좋았던 이유를 생각해 보니

그냥 무작정 암기식이 아니고

무역거래의 전반적인 흐름을 스토리 텔링식으로 강의해주신다는 점이었다.

실제 무역업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의 경우,

중간 중간 모든 과정을 용어로만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

마치 내가 실제 현장에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

진행하는 과정을 머리로 그려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혼자 공부를 할 때도,

차근히 그 과정을 따라가보며

어떤것이 논리적으로 맞는 과정일지 이해하는 것이 쉬워졌다.

내가 추천하는 공부방법

일단은 강의를 들으면 모든 개념을 밑그림 그릴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강의를 끝내라는 것이다.

강의 수가 정말 많아서 쉽지 않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기출강의를 제외하면 가능성이 있다.

하루에 목표한 강의를 다 들은 후

그 주에 교재에 나온 퍼펙트 예상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예상문제를 꼭! 풀어야 내가 어느 부분이 개념이 약한지,

또 어떤 것들을 꼭 암기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교재 구성중 정말 좋았던 부분이

각 챕터별로 있는 오답노트 부분이었다.

한 두 페이지 정도로 짧은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정독하면 헷갈리는 부분을 정확히 직면할 수 있고,

또 틀리더라도 다시 오답노트를 확인해 보며 오답률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강의를 끝내고, 예상문제를 다 풀고 나서는

재빨리 기출을 제한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꼭 해야한다.

연관된 챕터의 문제가 나오는 예상문제와는 다르게,

실제 기출을 풀어보면

처음에 나는 시간이 너무 모자라서 절망적이었다.

기출을 풀고 나서 김현수교수님과 조홍석 관세사님의 해설을 들으면,

내가 요령이 없이 주먹구구로 풀었던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풀어주셔서

다음에 같은 문제가 나왔을 때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특히 나는 숫자가 너무 약해

무역 결제 파트의 계산 문제들이 많이 답답했는데,

기출 해설을 들으며 가슴이 뻥 뚫렸다..

그래서 기출강의가 3회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사실 기출을 다 풀고 모든 기출해설 강의를 들으면

시간소요가 정말 많이 되기 때문에,

해설이 없는 기출문제도 혼자서라도 꼭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조홍석 관세사님이 문제별로 해설하신 후

암기해야 하는 것들을 꼭 다시 정리해주셨는데,

아 내가 조금만 미리 공부했더라면 그것까지 다 외워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싶었다...

암기식 너무 좋아요....

44회,45회,46회는 한 두 과목을 제외하고는 해설강의를 들었고

47,48회는 시간이 부족해서 답만 체크해서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 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는

각 챕터의 내용도 따라가기 벅차서

교수님께서 책 부록에 나온

무역관련 국제규칙을 꼭 읽어야 한다는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정말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셨지만

그 내용까지 소화할 수 가 없었다.

그런데 공부 막바지에는

아 내가 이 파트를 미리미리 조금이라도 읽어만 놓았어도

얼마나 더 편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강으로 개념을 한번 밑그림 그렸다면

그 뒤에는 해설까지 친절히 되어있는

관련 국제규칙을 읽으며 공부하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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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 뽑아갔던 수험표

가채점결과, 실제 결과는 훨씬 높게 나왔다!

맨날 들고다셔서 너덜너덜해진 교재.. 정들었어 못버려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공부를 시작한 시간과 잠깐 쉬는 시간등을 포스트 잇에 적어 공부흐름을 깨지지 않도록 해보았다. 효과 만점!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암기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거나, 내가 자꾸 틀리는 부분들을 오답노트로 정리해보았다

헤헤헤 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