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1주일 남기고 시작하게 된 무역영어 1급!
상시시험으로 바뀐 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6월, 9-11월 매주 화, 일요일 실시한다고 한다.
올해가 가기전에 취득하고 싶어서
다소 무리하더라고 11월 30일일자 시험을 보기로 마음 먹었다.
단기간에 준비하는 만큼 효율적인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했다.
여러 후기들을 서치해보고
교재를 '퍼펙트 무역영어'로 정했다.
서점에 가서 읽어보니
설명이 어렵지 않고 자세해서 마음에 들었다.
주교재이자 강의 교재로 활용했던 퍼펙트
시험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독학해볼까 생각했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나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
너무 시간을 쏟고 싶지 않아 저자 직강을 듣기로 했다.
빙글리쉬 닷컴에서 유료로 강의가 제공되고 있다.
빙글리쉬 닷컴 홈페이지에서
무역영어 과목을 클릭하면 많은 강의들이 제시된다
나는 일주일 안에 무조건 합격하고 싶었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더라도
합격 시에 강의료를 환급받는 강의를 선택하였다.
역시 사람은 위기의 상황에서는 위험선호자가 되는 것 같다.
24일부터 30일까지의 벼락치기
우선 무역영어의 시작과 끝은 기출이라고 말하고 싶다.
3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맞아야 하는 과목이라
어느 부분에 힘을 줘서 공부해야하는지,
어디에서 점수를 보전할 것인지
기출을 풀어보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독학보다는 강의를 추천한다.
나처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강의를 들어야 시험의 주요 포인트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수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하신다.
무역실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공부한 흔적
1주일동안 하루에 강의를 7-8개씩 들어가며 공부하였다.
토익 만점자이기도 하고 시간이 없어서
'무역'부분 가의를 좀더 들었다.
시험날 아침에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69점이 나와서 조금은 가벼운 기분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시험날에는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시험 치러가는 길에 비바람이 불면서 시험 난이도도 쉽지 않았다.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를 많이 풀고 갈걸.. 하는 후회가 조금 들었지만
왠지 합격했을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다.
다음날 확인해보니 감사하게도 패스했다.
내년에 또 도전하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었다.
시험결과만이 아니라도
무역 실무의 꽃인 인코텀즈와 해상보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떤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험 치시는 모든 분들이 기를 받아가시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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