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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
취준 때부터 취득하고 싶었던 국제무역사 1급!
해외영업을 하면서 더욱 취득하고 싶어져서,
8월 국제무역사 1급 시험에 응시하였다.
오늘은 시험 준비과정부터 합격후기까지 남겨보고자 한다.
"국제무역사 1급 준비과정"
1. 강의와 교재
사실 나는 취업 준비를 할 때,
무역영어 1급 자격증을 취득했었다.
무역영어보다 국제무역사가 더 도움이 되고
전문적인 시험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미루고~ 미루다가~
실무를 하면서
'내가 좀 더 무역을 알고 하면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큰 맘을 먹고 인강을 등록했다.
나는 무역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무역영어를 통해서만 무역공부를 해봐서 독학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내가 선택한 곳은 빙글리쉬닷컴.
사실 교재는 작년 2020년에 이미 구입해두었다.
인강은 동기 부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환급반 인강을 신청했다!
실제로 나 같은 경우에는 환급이 큰 동기 부여가 되었다ㅋㅋ
나는 빙글리쉬닷컴 인강과 교재가 도움이 되었다.
2. 공부 기간 및 방법
인강을 좀 미리 등록해서 미리 준비할 수 있었지만...
나는 벼락치기형 인간이기에..
인강 등록은 5월 중순에 했지만..
제대로 듣기 시작한 건 6월 중순이 되어서였다.
그래서 공부 기간은 거의 2달,
제대로 집중해서는 한 달 반 정도 했다고 보면 된다.
일주일에 평일은 3일 이상은 꼭 하려고 노력했고,
하루 2-3시간 정도 공부했다.
주말에는 하루는 놀고 하루는 4-5시간은 했다.
2주 정도 전부터는 취준 때처럼
주말에는 Full로 공부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무역 비전공자고
무역영어를 통해서만 무역 공부를 했었는데,
2달 정도 바짝 공부하니 취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시간을 투자하면
비전공자도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은 아니라고 본다.
우선 강의를 듣기 전에
해당 강의 분량 책을 먼저 대강 한 번 훑고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를 하고 중요한 부분은 표시를 했다.
강사분이 강의 시작 전에
책을 끝까지 한 번 다 읽고 들으라고 하셨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근데 강사분 말처럼 책을 쭉 한 번 읽고 시작하면 좀 더 나을 듯하다.
강의는 총 79강, 55강까지는 개념, 그 이후는 기출해설이다.
10일을 남기고 개념 강의를 다 듣고
그 이후부터는 문제를 풀면서
자주 등장하거나 어려운 부분들은 공책에 따로 개념정리를 하면서 풀었다.
공부 범위가 너무 방대하고 공부해야하는 양도 엄청나게 많아서
너무 막막했다.
그리고 강의에서도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도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더 막막했다.
그런데 기출을 풀다보니
어떤 부분에 좀 더 집중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자주 나오고,
어떤 유형이 많이 나오는 지가 딱 보였다.
그래서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을 한 번 다 보고,
기출을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평균 60점 획득 / 과목 당 40점 과락만 면하면 되니
너무 어려운 부분들은 버리고
자신 있는 과목과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나는 무역규범 부분이 제일 어려워서
무역규범을 조금 놓고,
결제와 계약 부분은 좀 더 열심히 했다.
그리고 영어 전공자이다보니,
영어 과목은 따로 공부하지 않고 기출만 풀었다.
사실 나는 기출 문제 해설 인강은 듣지 않으려고 했는데,
듣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됐다.
처음 기출을 풀어보면 이게 왜 틀렸는지,
어디가 잘못됐는지 찾는 게 어렵다.
거의 안보였다ㅋㅋ
그래서 기출을 풀고 인강을 들으면서 정리했다.
나는 기출을 4회 풀고 갔는데,
많이 풀면 풀수록 좋을 것 같다.
기출은 최소 3회 이상 푸는 게 좋을 듯?
그리고 이렇게 빈출되는 개념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두고
개념이 나올 때마다 다시 읽고 지나갔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노트에 정리했지만..
사실 나중에는 양도 너무 많고 시간이 없어서 정리도 포기했다ㅋㅋ
근데 인코텀스나 결제, 보험 부분 등
중요 개념들은 정리해두니 좋긴 했다!
3. 시험 및 합격후기
이렇게 준비를 끝내고
2021년 8월 28일 국제무역사 1급 시험에 응시했다.
준비물 : 수험표, 적격 신분증, 컴퓨터용 싸인펜, 수정테이프, 문진표(추가)
내년까지도 코로나가 계속될 지 모르겠지만ㅜㅜ
49회 시험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문진표를 프린트해서 작성해가야 했다.
시험 전에 카톡으로 준비물과 응시 안내문이 오니,
참고해서 준비해가면 된다.
시험은 사실 어려운지 쉬운지 정신이 없었다ㅋㅋㅋ
무역 자격증 카페를 들어가보니
불시험이었다는 말도 있었고..
어떤 과목은 어렵지 않았다는 말도 있었다.
평균 70점 이상으로 안정권에 있어서 안심하고
9월 24일까지 한 달 정도 기다렸다!
마.침.내 결과를 확인했다ㅎㅎ
결과는 합격!!!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 하기 어려웠다ㅜㅜ
어려웠다기 보다는
퇴근하고 와서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이 넘 스트레스였다ㅜㅜ
그래도 꾹 참고 두 달 정도 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넘 기분이 좋았당.
오랜만에 취준 때처럼 뭔가에 열중해서 해본 것 같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국제무역사는 2달 정도 바짝 공부하면 취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베이스가 없는 분들은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을 듯하다.
이 글을 보게 될 지도 모르는 분들도,
모두 합격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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