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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1급

비전공자 국제무역사 1급 합격 후기 인강추천

by 무역코디네이터 2023. 7. 27.

백수가 된 나...;;

거기에 전재산의 대부분이 딴데 묶여버린 관계로...

주식도 이제 제대로 못하고 할일도 없고~

취업이나 빡세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어떤 자격증을 딸지 고민하던 중!

국제무역사가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한달 반 동안 거의 국제무역사에만 시간을 투자했었고

드디어 그 대장정의 결과가 나왔다...

(국제무역사는 시험 발표가 한달 뒤에 난다 ㅂㄷㅂㄷ)

(다행히 수포로 돌아가지 않은 노력!!

딱 턱걸이로 통과했다. 결과 확인하고 기절할뻔...)

사실 당연히 떨어진 줄 알았다.

그동안 살면서 수없이 많은 자격증 시험을 치뤄봤지만

어째서인지 시험 당일 조금 긴장했던 것 같기도 하다.

1과목부터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졌고

1과목을 마치고는 그냥 집에 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주변에는 시험지 넘기는 소리만 들리는데

나혼자 계속 한 페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고 그랬다.

그래도 시험준비 과정부터

시험 당일 컴싸를 손에서 내려놓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합격의 길로 이끌어준 것 같다.

혹시 국제무역사를 공부중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후기를 올려본다.

1. 준비 과정

- 교재 -

교재는 찾아보던 중 제일 유명한

2021 퍼펙트 국제무역사 1급을 사게 되었다

무려 개정 17판에 필요한 내용이 모두 담겨있는 알짜 교재다

국제무역사에 대해서는 정말 하~~나도 몰랐던 나에게

길잡이가 되어줬던 교재 앞부분 내용 일부이다.

이렇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왜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따야하는지,

무역영어랑 차이점은 뭔지 등등에 대해

가감없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소단원마다 이렇게 오답노트가 정리되어 있는데이게 진짜 꿀

정말 헷갈리는 보기는 다 모아뒀다 ㅋㅋㅋㅋ

볼때마다 새로웠지만 헷갈리는 개념 잡기에 좋았다

 

그리고 맨 뒤에 신용장 규칙 전문 등등

부록이 한글해석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 인강 -

처음에는 교재로 독학 하려고 했던 순진했던 나...^^

뭐 어찌어찌 초반까지는 잘 된다 싶었는데,

결국 보험파트를 공부하며

1분에 한번씩 토하고 싶은 심정에

바로 인강을 신청할 수 밖에 없었다.

독학하시는 분들 정말... 리스풱

인강은 교재만든 저자분(김현수 교수님!!)

강좌가 있는 빙글리쉬 닷컴(binglish.com)에서 신청했다.

이렇게 여러가지 코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의지를 불태우고자

환급반으로 신청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게

환급반으로 신청안했으면

아마 공부한지 1주일만에 바로 포기했을 거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다.

빙글리쉬 환급반의 경우 정말 좋은 점이 진도율이 환급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신청하고 원하는 부분만 들을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굿굿!

나처럼 의지박약이 아닌 사람이면

단기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싶다.

진짜 공부하면서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인강을 들으니

그래도 개념잡기가 더욱 쉬웠다.

김현수 교수님 감사합니다

1-3. 기출

자격증 대부분이 다 그렇겠지만

국제무역사도 역시 기출문제는 필수로 풀어야한다

정말 처참한 나의 기출 결과 일부분....

기출문제는 최소 시험 2주전부터 푸는 것을 추천한다!

개념이 덜 잡혔어도 2주전부터 그냥 시작하십쇼!!

나같은 경우 1주일전부터 시작했더니

정말..;;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회차 하나당 문제수가 많다보니

푸는 것부터 오답노트하는 시간까지 정말 시간을 오래 잡아먹는다.

2. 시험 당일 후기

국제무역사는 아침일찍 들어가서

점심때 시험장을 나서게 되는 긴 호흡의 시험이다

거의 토플급;; 아니, 토플보다 더 빡센거 같기도...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컨디션 관리는 필수이다!

나도 전날에 최대한 일찍 잤다.

+) 배고플까봐 쉬는시간에 먹게

빵에 초콜릿까지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막상 코로나 때문에

교실에서도 복도에서도 취식은 자제해달라는 감독관의 말에

결국 눈물만을 삼켰다...

3. 기타

비전공자로 처음 국제무역사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정말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참 생각보다 쉽지 않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일주일정도 하니깐 금방 용어나 개념도 익숙해졌다.

시험 한달반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긴 했지만

사실 실제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3주 정도이다.

공부를 빡세게는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노는 시간 제외하면 국제무역사만 붙잡았다.

그렇게 공부하는건 수능 이후로 간만이었던 것 같았다.^^

이 후기에서 무엇보다도 제일 강조하고 싶은건...

절대 포기하지 말란 거다.

조금이라도 더...

아무리 포기하고 싶어도 끝까지 붙잡으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다.

+) 국제무역사를 공부했더니 무역영어도 덤으로 쉽게 땄다!! 개꿀딱

해외영업이나 구매 등 무역 관련 직무를 희망하는 경우

국제무역사를 취득하는건 분명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전국 취준생이나 무역자격증 준비중인 분들

모두 파이팅~